파닉스 중반 무렵부터 추천하는 ORT 시리즈
파닉스를 조금씩 알아갈 무렵 단어와 단어를 연결한 문장을 읽고, 문장과 문장을 연결한 문단을 읽어서, 글의 흐름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ORT'를 소개하도록 할게요.
책을 많이 읽히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넘어간다고는 하는데, 엄마의 욕심이 그게 아니잖아요. 조금 더 엄마가 도와주고싶고, 내 눈앞에 아이가 넘어가는 단계를 체크해보고 싶고. 그래서 더 많은 자료를 빈틈없이 주고 싶은 그 마음. 그 마음에 오랫동안 부응해온 책이 바로 ORT가 아닐까 싶어요.
홈쇼핑에서 총 세트 구성과 할인구매한 경험담
ORT의 풀 네임은 Oxford Reading Tree의 약어로 어린이들에게 파닉스를 가르치기 위해서 "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발행한 책 세트를 일컬어요. 이 시리즈의 총권수는 800권인데, 총 1단계부터 16단계가 있고, 홈쇼핑에서 나오는 시리즈는 보통 1단계부터 12단계까지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구입을 하면 총책은 348권 구성이에요.
저때는 조금이라도 싸게 사고 싶어서, 홈쇼핑 알림 앱에 '알림 신청'을 해놓고, 미리 먼저 구입하는 예약 구입을 하는 할인 혜택과 네이* 경유 할인혜택. 그리고 카드 할인 혜택을 받아, 단돈 몇만 원이라도 절약해서 구입을 했죠.
https://mybaby1113.blogspot.com/2022/12/ort-112.html
요즘은 본책 348구성에 워크북 264권 해서 판매가 되고 있더라고요. 정확히는 '사운드북 348권 + 워크북 264권 + 옥스퍼드 팬과 매뉴얼 책자 2권 + 번역책 12권 + 매직키 DVD 10종 + 오디오북 + 북 케이스 1개 + 아이 캔 스픽 5종 (문법 + 레벨 1 + 레벨 2) + 콘텍스트 카드 103장 + 매직 차트 + 트래디셔널 테일즈 (21권 + CD3장)'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매직키 DVD
지금 보시고 계신게 '매직키'라고 하는 DVD 애니메이션인데, 책에서 읽은 주인공들이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내용들이에요. 각 디스크에는 5~6개의 에피소드가 있고, 대략 75분에서 90분 정도 소요되는 분량의 애니메이션이에요.
각 디스크 케이스에는 '스크립트'가 한글로도 번역되어 책자로 구성되어있죠. 제가 구입한것이 5년 전이고 그때는 5개였는데, 지금은 10개가 된다니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시켜줄 것 같아요.
각 언어는 British English와 American English 그리고 한국어. 세가지로 언어를 바꿀 수 있어요.
Traditional Tales (트레디셔널 테일즈)
트래디셔널 테일즈는 각 레벨에 맞게 읽을수 있는 동화들이 실려있어서 항상 읽던 캐릭터가 아닌, 정말 자기가 아는 동화이야기를 영어로 읽을 수 있다는 성취감을 주죠. 아이들이 누구나 아는 '미운 오리 새끼'부터 시작해서 '진저 브레드 맨'등. 1단계부터 9단계까지 각 단계에 맞춰 글밥과 글을 구성하여 총 21권으로 오디오북과 함께 준비되어있어요.
ORT 워크북과 오알티 워크북 답안지
각 단계별로 워크북이 있어요. 그림을 보고 빈칸에 단어를 써보기도 하고, 책을 읽고 누가 무엇을 했는지 기억해서 빈칸에 써보기도 하며. 이야기의 순서를 기억하며 순서대로 나열하는 작업들로 이루어져 있죠. 단어 암기부터 글의 주제와 일치 불일치와 글의 순서에 이르기까지. Reading을 하는 기본적인 skills을 워크북에서 연습해볼 수 있어서 적극 권장해 드려요.
https://mybaby1113.blogspot.com/2022/12/ort-workbook-9.html
참고로 이 뒷단계인 10단계부터는 워크북이 나오지 않아요.
그럼 여기서 한가지 짚고 가야죠. '답안지는 있나요?' 답안지는 인북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는데, 하나하나 들어가셔서 확인하셔야 해요.
https://www.ortkorea.com/shop/contents.php?viewmode=teachingsupport&viewtype=ort
바로 위에 링크로 들어가시면 오알티 코리아로 연결되고, 각 단계별 워크북 답안지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답안지뿐만 아니라 커버 노트와 본문 번역, 각 워크북의 액티비티 자료, 티칭 가이드까지 받으실 수 있으니, 마음껏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워크북은 '옥스퍼드 펜'이 안 먹어요.
사운드북 348권
사운드북은 총 348권.
(Stage 1 - 60권, Stage 2 - 60권, Stage 3 - 48권, Stage 4 - 48권, Stage 5 - 48권, Stage 6 - 24권, Stage 7 - 18권, Stage 8 - 12권, Stage 9 - 12권, Stage 10 - 6권, Stage 11 - 6권, Stage 12 - 6권)
마지막 10, 11, 12단계는 자그마한 챕터북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Stage 9에서 10으로 넘어가는 시점은 챕터북과 친숙하게 넘어가는 단계라 제가 앞으로 포스팅할 '스콜라 스틱스 브랜치스' 책들 이후의 책들과 병행해서 왔다 갔다 하며, 글밥을 늘려가면 좋을듯해요.
각 스테이지별로 책의 옆면을 보게 되면 색깔이 다 다르게 표시가 되어있어요. Stage 1+는 보라색으로 되어있죠? 보라색도 상단 부분에 보면 'Book Band 1 Pink'라고 적혀 있어요. Stage 1+도 두 가지가 있는데, Pink와 Red로 그 안에서도 단계를 나눠놓은 거예요.
그리고 책의 순서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순서를 맞추는 건, 지금 보시고 계시는 사진에서 강아지가 앉아있는 박스 보이시나요? 그곳에 보면 'Floppy's phonics Stage 1+'라고 되어있고, 그 아래에 "I can, The dog tag, Cat in a bag, it!, the read hen, tip top"이 순서대로 있죠. 그 순서가 'Stage 1+ & Book Band 1 Pink'에서 한 묶음으로 묶여있는 책들의 순서예요. 이걸 참고하셔도 좋고, 아래에서 설명할 '번역책'이 있는데, 그 책의 제일 뒷페이지를 보시면
이렇게 사진으로 친절하게 묶어서 설명하고 있으니, 이 순서를 참고하셔도 좋으세요.
책 속의 삽화와 글을 보면, 각 단계별로 부담스럽지 않은 양의 글과 ORT를 한 친구들에게는 친숙한 캐릭터들이 자극적이지 않은 색채로 담겨 있죠. 그림에 보시면 'E'sk 'W'로 적혀있는 둥근 원을 '옥스퍼드 펜'으로 클릭하면 해당되는 그림의 이름과 기분 등을 영어로 누르는 대로 무한으로 들을 수 있죠. 그리고 당연히 적혀있는 문장에 펜을 찍어도 문장 단위로 글을 읽어줘요.
ORT 번역책
앞서 말씀드린 책의 순서를 알 수 있는 페이지가 제일 뒤에 위치한 번역책. 보시다시피 거의 새책에 가까운데, 혹시 이 책이 없으시다고 하더라도 제가 '답안지'부분에서 알려드린 링크로 들어가시면 '인북스'사이트 안에서 번역을 다운로드하실 수 있어요. 아무래도 엄마들이 하나하나 앉혀놓고 하기 힘드니,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옥스퍼드 펜'으로 탐색과 반복을 하게 하고, 워크북 작업을 하기 전 잠시 3~5분 정도 읽고 지도하기에 좋으실 듯해요.
매직 콘텍스트 카드 (Magic context cards)
100여 장의 카드로 '옥스퍼드펜'으로 읽으면서 문법습득을 하는 카드예요. 문장형식과 품사와 시제에 이르기까지 키워드는 밑줄로 강조되어 예문을 통한 반복을 통한 학습이 가능하니 ORT 중반부터 조금씩 활용해 주시면 좋을듯해요.
옥스포드 펜 사용법
옥스포드 펜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게요. 전원은 제일 상단 부분에 있는 '빨간 버튼'을 꾹 길게 누르면 on/off가 가능해요. 혹여나 사용 후에 전원을 끄지 않아도 2분 뒤에 "Dear kids, what are you doing?"이라는 멘트가 나오고, 그래도 끄지 않으면 1분 뒤에 자동으로 꺼지게 되어있어요.
녹음은 '노란 버튼'인 녹음 버튼을 길게 누르면 "Begin Record"라고 이야기하고 바로 그 뒤 신호음이 들려요. 그럼 20초 동안 녹음이 가능하죠. 다 끝났으면 '노란 버튼'을 짧게 눌러 종료시켜주면 되요. 최대 100개까지 녹음이 되고, 차례대로 지워지게 되죠.
녹음 재생은 '노란버튼'을 짧게 누르면 재생할 수 있어요.
세 번째 '초록버튼'은 '볼륨'버튼인데 누를 때마다 소리가 한계 딴씩 커지고, 최고 사운드에 도달한 뒤 한번 더 누르면 소리가 최 저 사운드로 돌아가요.
네 번째 있는 '파란 버튼'은 반복 버튼인데, 이 버튼을 누르고 텍스트와 문장을 터치하면 3회씩 반복해서 읽어주죠. 반복 기능을 해제하고 싶으면 '전원 버튼'을 다시 눌러주면 된답니다.
충전은 전원 플러그나 USB 케이블로 컴퓨터에 충전해서 충전할 수 있어요.
간단한 키워드와 질문 모음 책
옥스퍼드 펜 상자 안에 있는 이 책 두 개는 각 챕터별로 간단하게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아주 간단한 핵심 단어와 핵심 질문들로 조금씩 설명되어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과 책을 같이 읽기 전 이 부분만 1분 시간 내서 읽고 나면, 어떤 내용과 어떤 키워드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갈지 감이 잡히니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오디오북
자그마한 오디오북이 있는데, 이 책 속에는 1단계부터 12단계까지 이 책 하나만 들고 다니면, 챈트부터 스토리, 표지 이야기까지 '옥스퍼드 펜'으로 찍기만하면 쭈욱 들을 수 있는 책이예요. 한번 본 책들을 한권한권 들고다니다보면 분실하기 쉬운데, 밖에 나갈때는 이 책과 '옥스포드 펜'만 들고나가면 아이들에게 무한으로 반복학습을 시킬 수 있어요. 특히, 영유아기의 아이들의 기억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라 집중 있게 듣고 기억하니 많이 활용 가능하실 거예요.
https://link.inpock.co.kr/mybaby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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