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파닉스, 음가 수업을 끝내고, 문장을 제법 읽기 시작한 친구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영문판으로 Joseph had a little overcoat.
제가 이즈음의 학부모님들께 짝꿍책을 많이 소개해 드리는데, 아직 모국어에 대한 느낌도. 영어에 대한 느낌도 정확히 수립되지 않은 상태의 내 아이에게 짝꿍책이라는 것이 너무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는 발란스를 유지해 줘서 추천해 드려요. 두 책중 아이가 편한 책을 더 펼쳐보게 될 것이고, 그것이 그 아이의 모국어로 정착될 수 있기 때문에 엄마가 잘 지켜봐 주시면, 빠른 언어 습득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https://bit.ly/45PnjCy
2000년 칼데콧상 수상
2000년에 심스 태백(Simms Taback)은 이 책으로 명예의 칼데콧상을 수상하게되요. 1938년 시작된 미국의 문학상으로, 전년도 출판된 아동 그림책 중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상되는 상이 칼 데콧상이죠. 바로 이 책이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 이러스트레이터 페어런츠 초이스 금상을 수상한 2000년 칼데콧 수상작이에요.
심슨태백은 이런 비슷한 종류의 노래로 '옛날옛날에 파리 한 마리를 꿀꺽 삼킨 할머니가 있았는데요.'라는 책도 썼었죠. 'There Was an Old Lady Who Swallowed a Fly'가 영문판으로 이 두 책도 짝꿍책으로 활용가능해요. 이전에 제가 소개해드린 책이라 https://bit.ly/3Pf7LAM
이곳으로 들어가시면 예전에 제가 포스팅한 것을 보실 수 있으세요.
다시 Joseph책으로 돌아가서,
아주 간단한 문장들이 나열되는 구조이지만, 그 어떤 스토리보다 계획된 그리고 흐름의 라임이 있는 정교한 스토리 전개예요. '심스 태백' 특유의 여러 콜라주 그림을 사용하는데, https://bit.ly/3PDg3UG
전 페이지에 서서 의식하지 못한 구멍 하나가, 다음 페이지에 가면 다음 스토리의 전개가 되는 콜라주. 유머러스하면서도 신기한 덕에 아이들의 몰입도가 더 높아지는 책이지요.
스토리의 내용
요셉에게는 낡은 오버코트가 하나 있죠. ' 이 낡은 코트를 버릴까 말까?' , '아냐 , 날 버리지 말아 줘. 날 조끼로 만들면 되잖아.'
그렇게 코트가 조끼가 되었다가 넥타이가 되고, 결국 요셉씨의 멜빵용 단추가 되는 행복한 이야기.
JYbooks에서 1분 짧은 노래를 들려주는 유튜브 링크가 바로 이곳이에요. https://bit.ly/466zRFc
같은 내용도 음악과 리듬을 입힌다면 아이들의 집중도도 높아지고, 기억하기도 수월해져서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리죠. 바로 그 점을 노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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