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책은 남자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책이에요.이 나이때 핼러윈을 할라치면 10명 중에 2명은 아이언맨이 나오고, 2명은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오죠. 어른들도 마블 영화가 나오면 손꼽아 기다렸다가 뛰어가서 1번으로 보고 싶어 하는 그 소재. 바로 Marvel 책 되겠어요.
책을 싫어하고 멀리 하는 아이. 그런아이를 앉혀다가 책을 읽어주면 그보다 책을 질리게 하는 건 없는 거죠.그럼 당근처럼 유인을 해야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보다 아이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센 것은 없답니다. 기억하세요? 뽀로로책. 어느 치과나 소아과를 가도 뽀로로 책은 뽀로로가 희미하게 보일만큼 아이들의 손때를 탔죠. 그런 책으로 이 책을 추천해 드릴려고 오늘은 데리고 왔어요.
마블 책 단계별로 소개
- Level Pre-1은 12권으로 구성되어있어요. "Iron Man can fly" 정도의 짧은 문장으로 쉬운 단어들을 반복해서 이야기해줘요.
- Level 1 도 AR 1.7총 12권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조금 긴 문장이 한 페이지에 그림 커다랗게 반바닥 그려져 있고 두 문장씩 아래에 달려있는 정도예요.
- Level 2 는 AR 2.2 총 8권 구성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 책의 경우는 복문의 문장들이 많이 나오고 그런 문장들이 2~3 문장씩. 한 페이지에 네다섯 줄씩 들어가 있어요.
- Level 3 는 AR 3.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한 단락 정도의 문장으로 구성되어있죠.
더더욱이 총 페이지는 대략 30페이지 초반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예요.
World of reading Level1
이 책의 경우는 제가 포스팅을 했었어요. 제 블로그에서 검색하시면 나오는데. 총 2세트로 구성되어있고 각각 6권씩 들어있는 아이였죠.
영어 유치원 다니는 친구들이라면 Pre1은 넘어가셔도 될듯해요. 그땐 파닉스를 떼고 그러기 위해선 닥터 수스 정도 읽고 바로 넘어오시면 될듯해요. 단문 위주라 그사이는 금방 점프하니 Lv1으로 바로 넘어오셔도 무방 하실듯해요.
한 권 한 권을 열어서 비교해 드릴게요. 제가 가지고 있는 책 Level 1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Iron man이에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길어야 전치사구를 달고 있는 단문 정도의 수준이에요. 파닉스를 끝내고 이제 문장한 문장을 읽는 정도의 수준이죠.
World of reading Level2
이제 중문의 문장들이 보이죠. 바로 AR 2점대의 책들이에요. 어휘도 조금 올라갔고, 확실히 문장이 길어진 느낌.
World of reading Level 3
AR 3점대로 이제는 문단의 형식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그림도 작아지고.
제가 레벨 3의 책을 이 한권만 구입한 건. 국내에서 World of reading Level 3의 책을 구입하기도 힘들뿐더러. 이쯤 되면 이 책이 아닌 다른 읽어야 할 책들이 너무 많아서, 그쪽으로 방향을 트느라 3점대 레벨의 책을 읽을 때 힘들어하는 시간, 쉬는 책으로 던져줬던 책이에요.
마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가지게 하기 좋은 책이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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