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부위의 영어 명칭을 가르치고 싶다면 이만한 책이 없을 거예요. 아이들은 노래 가사를 통해 외우는걸 훨씬 쉬워하고 특히 신체부위는 전문 용어들이 들어가다 보니 마냥 외우기에는 힘들어하죠. 어릴 때부터 영어에 질리게 할 필요 없잖아요? 그래서 추천해드리는 책이 JYbooks 마더구스의 "Dry Bones"예요.
책 앞뒤 표지 들여다보기
제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의 앞뒤 표지를 유난히 자세히 들여다봐요. 많은 이야기가 표지에서 다 이야기하고 있고 그부분만 잘 읽어도 책의 전반 구성 내용을 알 수 있거든요.
앞표지에는 우리친구인듯한데 뼈의 모습만 추려서 그려놨어요. 스케이드보드를 타고 있는 친구. 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라는 의미이죠.
노부영 마더구스 책 시리즈의 특징이 뒷면에 악보가 있어요. 음이 생각이 안날때는 엄마들에게 이만큼 유용한 게 없어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전통노래인 이 노래는 신체를 배우기 적합한 곡인 데다가 이곳에도 구멍이 난 페이지를 하나씩 넘기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너무 세부적인 뼈까지 배우는 건 아니고 주요 몸과 뼈 부위의 명칭만 노래로 불러보는 거죠. 원 내용은 에스겔 37장 1절에서 14절의 내용의 '뎀본즈(Dem bones)'인 흑인들의 이어져 내려오는 곡이 원곡이에요.
책 속으로
책 구성을 보여드릴게요. 책의 구성은 앞서 말했듯이 페이지마다 구멍이 점점 늘어나면서 맨 뒤에 있는 뼈 그림이 드러나도록 구성되어있어요.
우선 처음은 우리의 일반 몸의 명칭을 노래로 불러요. 머리는 head이고 허벅지는 thigh이고 팔꿈치는 elbow다. 이런 식의 내용이죠. 그리고 한 장을 넘겨볼게요.
한 장을 넘기니 다리부분만 구멍이 나있고 그사이로 뼈가 보이시죠? 맞아요. 이 페이지는 다리뼈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요. 왼쪽 부분에 the foot bone, the ankle bone노래 이야기가 적혀있죠. 한장 더 넘겨볼게요.
이젠 종아리와 무릎 부분의 구멍 사이로 뼈가 보이죠? 바로 the leg bone, the knee bone이야기를 하는 페이지예요. 이렇게 각 부위를 조금씩 조금씩 펀칭되어있는 사이로 보이다가 마지막에는 완전한 해골이 나오죠.
이게 바로 전체 뼈의 사진이죠. 보는 저도 처음 보는 명칭들이 있어서 외워야 할판이라며 정말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책이라 했어요. 이렇게 여러 번 노래로 부르다 보면 익숙하고 친숙해지며 암기되지 않겠어요?
관련 영상
노부영의 각 책에 CD가 있어요. CD로 들려줘도 좋고 세이펜이 되니 세이펜이 담고 다니면서 차에서 들어라고 주곤 했더랬죠.
바로 위 링크가 1분 맛보기 곡이에요. 뭔가 저음의 노래이지만 해골 뼈 노래다 보니 그런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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