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느낌의 그림 Anthony Browne(앤서니 브라운) 책을 또 한 권 추천해 드리도록 할게요. "The Little Bear Book". 아기 곰이 여러 동물을 만나면서 만나는 친구에게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빈자리를 채워주는 이야기인 따뜻한 책 이야기예요. AR 0.9 책으로 파닉스를 막 끝낸 친구들이 읽기 좋을 것 같아요. 노부영 책이라 세이펜이 호환이 되고 CD가 있어서 딱 5,6세 아이들에게 적절한 책일듯해요.
책 앞뒤표지
책의 겉표지를 보면 책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죠. 그래서 제가 책의 앞뒤면을 많이 보여드리고 묘사를 하면서 포스팅의 많은 지분을 할애하는데, 이번에도 책의 표지를 함께 보실게요.
곰돌이가 사자 앞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한 느낌의 표지예요. 이 곰돌이가 이 책의 주인공이고 그곳에서 만나는 동물 중의 하나가 사자였어요. 그 사자에게 무엇인가를 그려주는데, 뭔가가 힘들어 보이고 뭔가가 언짢아 보이는 동물의 허전하고 힘든 부분을 곰돌이의 펜 끝으로 채워줘 나가는 스토리의 이야기예요.
책의 뒤표지를 보면 주인공 우리 곰돌이가 바닥에 생쥐를 그리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그위에 책의 내용이 간략하게 요약되어있죠. " 똑똑한 우리 아기곰이 숲길을 건너며 외로운 고릴라도 만나고 시끄러운 악어도 만나고 화가 잔뜩 난 사자도 만나요. 우리 주인공 아기 곰돌이는 그 친구들이 뭐가 필요한지 알고 마법 연필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라고 적혀 있어요.
맞아요. 우리 곰돌이는 무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 친구들과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데 이 위험한 순간을 마법 연필로 그리면서 넘어가는 이야기죠.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할게요.
책 속으로
주인공 우리 곰돌이예요. 빨간 넥타이를 매고 손에는 연필을 들고 산책을 하고 있는 주인공 곰돌이예요.
갑자기 만난 커다란 고릴라. 자기보다 몇 배나 더 커 보이는 위협적인 고릴라예요. 그런데 이 고릴라의 눈빛을 보니 너무나 외로워 보여요. "Hello, Gorilla"라고 인사를 건네는 곰돌이. 외로워 보이는 그의 눈빛을 보고선 "I know what you neeed". 무엇인가를 열심히 그리고 있어요.
열심히 그림을 그리더니 지나간 곰돌이의 뒤에는 고릴라가 환히 웃고 있어요. 손에는 아기 곰이 그려준 곰돌이가 안겨있네요. 외로운 고릴라에게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를 그려준 거예요. 이제 고릴라는 외롭지 않아요.
이렇게 사자도 만나고 악어도 만나고 그들에게 필요한 무엇인가를 그려주면서 친구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상황을 벗어나게 되죠. 그렇게 여정을 떠나가는 곰돌이 이야기.
그렇게 끝난 스토리가 끝이 아니에요. 이 이야기의 끝에는 우리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또 다른 이야기가 숨어있어요. 그는 어렸을 때 수많은 놀이를 했었는데 그중 하나의 놀이가 바로 이 놀이었데요. 랜덤 무늬를 보고선 그 무늬의 완성된 모양을 상상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사진상의 무늬를 보고선 완성된 낙엽 잎을 상상해서 완성해 보는 거죠. 그리고 이런 놀이를 위해서 뒤에는 랜덤 모양을 여러 가지 제공하고 있어요. 아이와 보고서 어떤 모양인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그의 수많은 책들 중에 여러 상을 수여한 책의 사진들이에요. 그의 책 리스트 중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 리스트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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