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기북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너무나 좋은 특별판 " It's shoe time " 영어유치원 아기들에게 AR1점대 책 / 모웰렘스 책

Elephant & Piggie. 일명 피기 북은 아이들 사이에 가장 인기 많은 책 중에 하나일 거예요. 피기 북 시리즈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지금 9세인 저희 둘찌는 아직도 도서관에 가면 피기 북을 가지고 낄낄 거리며 웃어요. 그 책의 특별 버전으로 나온 "It's Shoe time!". 코끼리와 피기가 중간중간에 나오는 신발 이야기 책 소개해 드릴게요.

 

책 겉표지 훑어보기

신발들이 웃고 있는 책 겉표지 사진이에요.

 

모나미 펜과 비교해서 이 정도 사이즈. 일반 책보다는 약간 작은 사이즈예요. 책장에 꽂히는 책들은 이것보다 약간 더 커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프뢰벨이나 몬테소리 책들 있잖아요? 그건 이것보다 확실히 크고 이 책의 경우는 가로 17cm, 세로 23.5cm로 아가들이 들고 다니는 백팩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예요.

책 뒤표지를 보면, 작가인 "Bryan Collier"과 "Mo willems"를 소개하고 있어요. AR 1.3으로 Lexile 210L의 책이에요.

 

Bryan Collier는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터예요. 'Coretta Scott King Award'와 'Ezra Jack Keats New Illustrator Award'를 수상하게 되죠. 총 6개의 '코레타 스콧 킹'상을 수상 4번의 영예를 안았고 4번의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어요. 그리고 안데르센 상에 2014년 후보로 올랐죠. 

 

Mo  Williems 또한 뉴욕 타임스에 오른 작가이자 일러스터로 3번의 칼데콧상을 수여했어요. 그때 올랐던 상이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 'Knuffle Bunny : a Cautionary Tale', 그리고 'Knuffle Bunny Too : A Case of Mistaken Identity'. 이 세 가지 책이었어요. 이외에도 2번의 'Theodor Seuss Geisel Medals'도 수여했고 5번 '가이젤' 영예를 안았는데 그때 책이 바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Elephant & Piggie' 시리즈예요. 그 이후 'Sesame Street'로 작가이자 애니메이터로 경력을 쌓기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 Massachusetts에 거주하고 있죠.

 

책 속으로

첫 장을 넘겨보면 우리가 너무나 친숙한 코끼리와 피기가 등장해서 이야기를 해요. 책을 좋아하는 우리의 엘레펀트와 피기. Book Time에서 Shoe Time으로 넘어가며 이야기가 시작돼요.

 

오늘 주인공 소녀의 즐거운 날. 아빠와 나만의 날이라며 신발을 고르러 와요. 신발장의 신발들은 서로 '나를 데리고 가 줘'라고 하는데, 어머나. 주인공이 어두워 그런지 신발을 한 짝씩만 들고 가는 거죠. 장화 하나와 슬리퍼 하나. 오른쪽 장화와 왼쪽 슬리퍼를 신고 간 소녀를 쫓아 '왼쪽 장화'와 '오른쪽 슬리퍼'가 나도 데리고 가야 한다며 쫓아가죠. 

 

그리고 아빠와 만난 주인공. 시대에 앞서가는 부녀였어요. 알고 보니 아빠와 함께 언발란스 신발을 신고 오는 오늘은 Funny Shoes의 날이었던 거예요. 요즘 나이키에서 언발란스 슈즈가 선보이고 있던데, 이미 앞서가는 부녀였네요.

 

크게 어려운 구문 없이 잘 읽을 수 있는 책이니 아이들과 즐겁게 읽는 책이 되길 바라요.

https://mybaby1113.blogspot.com/2021/11/its-shoe-time.html

It's Sho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