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이솝이야기, 잠재울때 아이에게 들려주면 좋은책

어렸을 적, 우리 할머니께서 밤에 잠들기 전에 머리맡에서 이야기해주시던 그런 이야기. 그런 이야기들의 묶음이 책으로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맞아요. 저도 그런 생각으로 잠들기 전에 읽어줄 만한 짤막한 이야기들을 찾던 중에 이 책을 찾았어요. 바로 " 아이들이 좋아하는 열두 가지 이솝 이야기".

요즘은 아이들이 워낙 많은 이야기와 많은 창작 동화속에서 정작, 엄마가 어릴 적 당연히 들었던 국민 이솝이야기들은 아이들이 못 듣고 크더라고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이솝 이야기"이고 이것말고도 "잠들기 전에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세계 명작동화"랑 "잠들기전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탈무드 이야기", " 잠들기전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동시", "잠들기전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한국 전래 동화", "잠들기전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공주 이야기"까지. 그리고 "잠들기 전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그리스 신화"까지 총 7가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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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전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시리즈 6권 세트

세트로 구입가능한 아이는, 동시와 공주 이야기가 빠져있고, 대신 이솝이야기 2가 들어가 있고 그리스 신화가 들어간 구성이에요. 동시와 공주 이야기가 빠진 위 세트 구성은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 두쪽 다 보편적으로 수용되는 이야기들로 구성된 세트 구성인듯해요.

 

책 표지를 훑어보며 이야기

표지를 보면 생각나는 이야기가 없나요? "소금을 지고 가는 당나귀" 이야기. 맞아요. 그 이야기가 이 책에 실려 있어요. 이 이야기도 이솝 이야기로 이 책 안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책의 뒷표지에는 이 책에 실려있는 열두 가지 이솝 이야기 제목이 적혀있어요. 

• 토끼와 거북
• 개미와 베짱이
• 은혜 갚은 생쥐
• 서울 쥐와 시골쥐
• 소금을 지고 가는 당나귀
• 황금알을 낳는 암탉
• 꾀 많은 여우
• 피리 부는 늑대
•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
• 여우와 두루미
• 곰과 친구
• 물고기들의 임금

 

이렇게 총 12가지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 수록되어있어요. 그 많은 이야기가 실려있다면 이 책이 두꺼워야 하는데 총 페이지 98페이지로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에요. 맞아요. 간략하게 요약식의 스토리 전개로 한 이야기당 대략 8페이지 정도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요.

 

책 속으로

첫 이야기는 '토끼와 거북' 이야기예요. 첫 페이지의 글밥은 이정도 돼요. 그다음 페이지는 이 정도의 글밥이 양쪽에 있어요. 그렇게 총 8페이지를 거쳐서 토끼와 거북 이야기를 끝맺도록 아주 빠르게 스토리 전개를 해요.

워낙 유명한 토끼와 거북 이야기. 거북이에게 경주를 하자며 제안을 하고 자신의 꾀에 자기가 넘어져서 결국 거북이에게 경기에서 지는 이야기죠. 바로 그러한 스토리 전개를 군더더기 빼고 아주 간략하게 '대화체'도 쓰면서 재밌게 전개해 놨어요.

 

엄마 아빠가 잠자리에서 읽어주기 좋도록 짤막짤막하게 잘 끊어 놨더라구요. 일찍 자더라도 한 스토리는 읽고 잠이 들 수 있게끔 말이죠. 그래서 하루에 한 개씩만 읽어줘도 일주일 정도면 한 권을 다 읽어내는 너무나 잘 썼던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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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전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이솝이야기

오늘도 열정 육아하는 우리 어머님들을 위해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