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숫자를 습득하는데 아기들에게 즐거운 놀잇감이면서 책이 되는 아이템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 숫자는 1부터 10까지 이 속의 숫자들 연산만 잘 해낸다면, 그 이상의 확장은 무리 없다고 하잖아요. 즉, 기본기를 탄탄히 해야 한다는 걸 이야기하는데. 그런 첫걸음을 위한 숫자 습득 책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책 표지 훑어보기
바로 이 책. "Simple first words"의 숫자 버전인 "Let's say our numbers". 옆에 보시면 1부터 10까지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숫자를 이야기해줘요.
1을 누르면 "One", 2를 누르면 "Two"라고 말해주는 버튼이에요. 돌 전의 아이들은 이런 버튼 누르는 것 너무나 좋아하잖아요. 엘리베이터 타면 각 층마다 버튼을 누르는 우리 아가들. 그런 아기들에게 딱 맞는 장난감이면서 학습서인 거죠.
뒤표지를 보시면, "Parent's guide"라고 적혀있어요. "By pressing the buttons and matching the sounds to the pictures again and again, children will quickly and easily learn to count and develop their speech.". 아이들이 숫자와 소리를 무한반복으로 계속 누르면서 빠르고 쉽게 숫자 세는 법을 배우고 말로도 할 거라는 거예요.
이 책은 기본으로 건전지가 들어가는데, 수은건전지가 들어가요. 수은건전지 LR 44짜리 1.5V로 3개가 들어가죠. 그리고 이 건전지를 넣으려면 드라이버로 열어야 하니 드라이브도 준비하셔야 해요. 아이들 사운드 북들 중에 이런 건전지 들어가는 책이 많잖아요? 한번 구입하실 때 많이 구입해 두셨다가 갈아주시면 좋을 거예요.
책 속 훑어보기
첫 페이지 사진이에요. 왼쪽엔 오리가 한 마리가 있어요. 오리는 영어로 "Duck". "지금 "Duck"이 몇 마리 있어요? 1마리요.".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1"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One"이라고 나오죠.
이렇게 숫자를 영어로 세는 것뿐만 아니라, 간단간단한 물건들의 이름도 영어로 습득할 수 있는 책이라, 저희 아이들도 물어볼 때마다 한글로 말해줬다가, 영어로 말해줬다가 번갈아 가면서 대답해줬던 기억이 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Let's count again"인 하이라이트 페이지예요. 오리, 신발, 곰 등등. 마치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찾아서 카운팅 해도 되고, 앞서 배웠던 단어의 이름들도 매칭 해서 이야기하기도 하고, 물어도 보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페이지예요.
아이들이 1부터 10까지 배우는 책들이 참 많은데 이 책은 사운드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잘 썼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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