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PreKinder (영어유치원 1년차)

'아이락' 첫걸음 자연관찰

by JJsMUM 2021. 8. 19.
728x90
반응형

유아들에게 자연관찰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관련지어서 이야기를 많이 하죠. 나를 둘러싸고 있는 나 아닌 동물과 식물과 환경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면서 꼭 알아야 하는 자연. 여러 가지 난이도의 자연관찰 책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영유아들이 봐도 좋은 설명으로 가성비 좋은 책. '아이락 첫걸음 자연관찰'을 소개해 드릴게요.

총 60권 구성이에요. 저희 아이가 영유아 때 제가 구입했던 자연관찰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한가지가 바로 이 '아이락'의 첫걸음 자연관찰이였고 나머지 한가지가 '프뢰벨'의 자연관찰이였어요. 두가지 다 잘 봤는데, 두가지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책들이었죠.

 

책 구성 들여다보기

책이 쌓여있는 사진

한 권을 보면서 책 구성을 설명드릴게요. '첫걸음'이라는 수식어와 같이 어린 연령의 아이들이 접하는 책이라 글밥이 그리 많지는 않아요. 대신, 이런 책은 아이들이 수십 번을 읽어달라는 것 아시죠? 그럴 때 가운데 사진과 같은 부분의 읽는 내용이 달라지는 거죠. 처음부터 다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각 부위의 명칭만 이야기하고 대여섯 번 읽을 즈음에 아래에 있는 설명을 읽어주는 거예요.

 

제일 오른쪽 사진처럼 어른들이 모를법한데 나중에 여러 번 읽다가 아이들이 지루 할 때쯤 마치 엄마는 천재라는 아우리 뿜 뿜 할 내용이 노란 동그라미 안에 적혀있어요. 설명해 주는 거죠. 즉, 한 번에 모든 내용을 아이 머릿속에 넣으려 하시지 말라는 거죠.

책의 페이지사진

뒤로 가면 '심화'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앞에서 다 이야기하지 못한 내용들이 수록되어있어요. 조금 더 나아간 이야기에 글밥도 많고, 앞의 이야기를 숙지하고 난 뒤에야 들릴법한 좀 더 심화된 이야기예요.

놀이방법 페이지

더 나아가 엄마랑 함께 놀 수 있는 놀이 코너도 있어요. 부지런한 엄마들은 이런 것 준비해서 같이 놀면 너무 좋은 거죠. 놀다 보면 항상 재료와 아이디어가 고갈되던 그때. 그때 정말 필요하고 잘 놀았던 것 같아요.

66권의 책사진

총 66권 구성의 책인데 가격이 그때 기억으로 10만 원 안 넘었던 책이었던 기억이에요. 가성비 너무 좋았던 책이라며 나에게 추천해줬던 예쁜 동생 '린 엄마'. 돌 갓 지났을 때 구입했었는데, 오랜만에 연락해서 또 무한 수다 한번 떨어봐야겠어요.

 

각 section별로 들여다보기

이 책의 구성은 section별로 되어있어요. 동물, 조류, 바다 동물, 곤충, 식물, 생물과 우주, 그리고 번외 버전으로 되어있죠. 총 6가지 섹션별로 되어있고, 첫걸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가장 기본적인 생물들만 뽑아서 책을 구성해놨어요.

첫섹션 책겉책들 표지

동물 섹션이에요. 첫 섹션은 19권 구성으로 '땅에 사는 동물'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쉽게 알만한 동물과 곤충으로 배치되어있어요. 저 중에 공룡 책이 제일 낡았어요. 남자아이다 보니 공룡-자동차 집착 순서는 어쩔 수 없나 봐요.

두번째 섹션 책들 사진

20~24번 책인 구성이에요. 하늘을 나는 동물이라고 해서 기본적으로 잘 알만한 올빼미 독수리 등등이 수록되어있어요. 황새와 두루미, 참새, 제비와 기러기, 독수리 올빼미, 까치까지 총 5권으로 되어있죠.

세번째 섹션 책들 사진

25~31권은 물에 사는 동물이에요. 총 7권 구성으로, 물개, 악어와 거북, 오징어와 문어, 연어, 개구리, 게, 고래. 물에 사는 동물인데 없는 게 있다고요? 이 책이 "첫걸음"이잖아요. 다시 말씀드렸다시피 알아야 하는 생물 중 추리고 추려서 기본적인 아이들만 있어요.

4번째 섹션 책들 사진

32~39권. 총 8권 구성의 숲과 들에 사는 동물이에요. 이것들이 친숙하긴 해도 숲과 들에 다 있는 건 또 생각 못해봤네요. 읽어주면서 나도 생각하게 했던 책이었어요. 사슴벌레 키울 때 이 책을 어찌나 열어봤는지 모르겠고, 개미 구경하러 갔다 오면 꼭 개미 책을 꺼내봤던 기억이 나요. 반딧불이, 메뚜기, 사마귀, 사슴벌레, 개미, 나비, 잠자리, 꿀벌 총 8권 구성이에요.

다섯번째 섹션책들사진

40~51권. 총 12권 구성이에요. 우리와 가까이 있는 식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옥수수, 참나무, 포도, 콩, 해바라기, 무궁화, 딸기, 감자와 고구마, 민들레,, 벼와 보리, 선인장, 사과와 배. 정말 많이 먹기도 하고 가까이서 보기 쉬운 아이들이 있어서 친숙함에 그 어떤 자연관찰책보다도 많이 들고 와서 읽어다라고 했던 책이었어요.

6번쨰 섹션책들사진

52~60권. 총 8권 구성으로 생물과 우주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생물과 우주라는 섹션으로 그 아이 들을 다 끌어안는 이야기가 나와요. 우리의 몸과 식물의 방어, 먹이사슬이라는 것과 지구와 별. 이 책은 초1, 초3인 지금도 가끔 꺼내서 보곤 했어요. 동물의 말, 먹이사슬, 새끼동물이 사는 법, 함께 사는 생물, 지구와 별, 우리 몸, 식물의 방어, 동물의 놀이.

백과사전책 6권사진

이 책은 번외로 "세계 동물 백과"처럼 백과사전식 구성이에요. 이 책 6권의 장점이 한 책에 여러 동물들이 들어있어서 들고 다니면서, 혹은 차 안에 뒀다가 아이들이 궁금해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펼쳐서 찾아보면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있다는 점이에요.

백과사전 책내용사진

이렇게 크게 사진이 왼쪽에 있어서 각인도 쉽고. 글밥도 그리 많지 않아요. 영유아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말 아주 간단하게 특징만 적혀 있어요. 오른쪽 상단 부분에 보면 종과 크기가 적혀있지만, 아이들이 몇 센티라고 하면 감이 안 오니 저 부분은 잘 안 읽어지더라고요.

섬네일
블로거 마크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