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를 완벽히 떼고 문장을 하나하나 읽을 무렵. 엄마들이 조급해지죠. 더 빨리 읽었으면 좋겠고, 더 많은 글밥을 읽었으면 좋겠고. 그런 엄마들의 니즈에 바퀴를 달아줄 책. 바로 'Dog man'이예요.
JJsMUM English 유튜브로 보시면 영상으로 더 많은 비주얼적인 설명을 보실 수 있으세요.
1편의 경우는 AR 2.6의 책이고, 다른 시리즈도 2점대 중반정도의 책. 그리고 Lexile 은 390L. 만화책의 경우는 렉사일 지수가 크게 의미가 없는 듯도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이 책의 경우는 아이들이 '도그맨 중독'이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열광적으로 빠져드는 게 있어요. 이게 만화책이면서 페이지가 아주 빠르게 성큼성큼 넘어가다 보니 아이들의 성취감이 올라가고 스토리 전개가 빠르게 느껴지다 보니 더 그런 듯도 해요.
https://mybaby1113.blogspot.com/2023/01/dog-man-6.html
Dog man 6권 세트
남자아이들이 너무나 열광하는 도그맨 6 권 세트 구성이예요 . 정식판이구 하드커버예요 . 1 편에서 6 편까지 . 아이들이 귀여워하는 강아지 캐릭터와 악당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 캐릭터
mybaby1113.blogspot.com
작가 Dav Pilkey
작가 Dav Pilkey는 어릴 적 난독증에 ADHD가 있어 교실에서 쫓겨나기 일쑤였고, 그럴 때마다 나와서 만화를 그린 것이 지금 유명한 Captain underpants죠. 그리고 Cat kid comic club과 Ricky Ricotta's Mighty Robot 등등.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아이들이 열광하는, 다소 엉뚱하지만 재기 발랄한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옮겨놨어요.
Home | Dav Pilkey
Dav Pilkey has written and illustrated numerous popular, award-winning books for children, including the Captain Underpants and Dumb Bunnies series.
pilkey.com
바로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Dav Pilkey'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의 작품들과 많은 활동 자료를 접하실 수 있으세요. 색칠하기라던지 그의 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영상 등등.
Hardcover & Paperback
도그맨의 책은 두 가지로 보실 수 있는데, 하드커버와 페이퍼 백이에요. 출간하자마자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하드커버를 구입하셔야 해요. 그러 구난뒤 몇 달 뒤 마케팅을 위해 가격을 낮춘 페이퍼백이 나오니까요.
지금은 총 10권까지 나왔고 11권을 23년 3월에 출간을 앞두고 있어요.
첫 페이지로 들어가면 George와 Harold라는 아이 둘이 나와요. 정말 엉뚱하면서 함께 도그맨을 쓰기 시작한 스토리가 나오는데, 엉뚱한 이 아이들 둘이 썼다는 스토리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오는듯해요. 마치 자기 친구가 쓴 책이라 거부반응이 없는 콘셉트이라고 해야 할까요?
도그맨 1편은 도그맨이 탄생되는 과정부터 시작돼요. Greg라는 굉장히 똑똑한 강아지와 눈치 없고 항상 야단만 맞는 경관이 한 팀으로 근무를 하죠. 그러던 중 '폭탄' 해체작업을 하다가 폭탄이 터지며 Greg와 경관은 둘 다 치명상을 입게 되어 사경을 헤매게 되죠. 그런 그들 앞에서 고민하는 의사. 결국 Greg의 머리와 경관의 몸을 합체하는 수술을 시도하게 되고, 그렇게 도그맨이 탄생하게 되죠.
이 고양이가 바로 악당 '페티'예요. 바로 앞선 폭탄을 설치한 인물이 바로 이 악당이죠. 악당을 저지하는 우리의 도그맨. 결국 모든 일이 그렇듯 아이들의 이야기니 특히 더 권성징악의 결말을 가지고 오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남자아이들 특유의 엉뚱한 상상력과 맞아 들어가는 스토리 전개에 아이들이 읽으며 너무 환호하더라고요.
뒷페이지에는 이곳에 나오는 캐릭터를 그릴 수 있는 가이드 페이지가 할애되어 있고,
마지막 세네 페이지는 다음 편을 광고하는 카툰으로 할애가 되어있어요. 그렇게 다음 편이 어떤 것 일지 아이들이 알고 기다리는 재미까지.
마지막 뒤표지까지 센스 있게 재밌게 글 속 작가들 George의 할머니 Harold의 할아버지들의 한글로 구성해놓은 것이 작가의 세심한 오랜 위트를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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