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학으로 가게 되면, 아이들의 수학과 과학 단어에서 혼동이 온다고 하죠. 그것도 아이들의 스타일과 인지능력 수준에 따라 각기 다른 이야기인듯해요. 아무래도 중학교 이상으로 가게 되면, 그 부분에 있어서 공부할 양이 많다 보니, 어휘에서 혼동이 안 올 수 없긴 하죠. 하지만, 초등정도의 아이들에게는 그 정도가 조금은 덜해요. 더더욱이, 저는 한국의 동양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아이들보다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선, 우리나라와 별개의 일을 미래에 하기보다는 한국말을 쓰는 일을 많이 할 텐데, 그러기 위해선 이런 부분에서는 너무 아이들 편한 대로 하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제 생각이에요.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될만한 책을 소개해 드릴께요. 워낙, Usborne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책을 출간하기로 유명한데, 워낙 예쁜 일러스트로 엄마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출판사이죠.
Junior Illustrated Maths Dictionary
수학이라는 것이 일러스트로 나타내기가 쉽지 않을 텐데, 어떻게 설명해 놓았는지 제가 더 궁금해서 구입했던 책이었던듯해요. 그런데, 그림으로 설명이 단번에 들어오는 수학 용어들이 생각보다 꽤 많아서 저도 놀랐네요.
Decimals에서 자릿수도 저렇게 일러스트로 표시를 하니, 구구절절한 설명 필요가 없겠어요. 자릿수와 decimal point가 무엇인지. 그 점을 기점으로 왼쪽이 whole number이고 오른쪽이 whole number의 fraction부분이라는 것. 이렇게 간단히 표현이 되는걸, 말로 풀어내면 정말 길어지는 개념이죠.
색인에서 모르는 개념의 단어를 찾아, 해당페이지로 들어가 그 개념을 알아보면 되니. 이것이 바로 사전식 구성인거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주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너무 깊게 들어가는 개념이 아니라, 정말 담백하게 알아야 하는 개념으로 용어를 풀어주고 있어요. 예를 들어 'decimal fraction'에 대한 개념을 찾아보면, 'A decimal fraction is a decimal number that is less than 1.'이라고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바로 예시를 하나정도 들어주는데, 'For example, 0.25 is a decimal fraction.'. 정말 군더더기 없는 설명과 예시.
초등학교 때 만나게 되는 기호에 대한 설명도 세네 페이지에 걸쳐 설명이 되어있어요. 'Junior때는 이런 기호까지 공부하는구나.'를 알 수 있어서 저도 종종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어스본에서는 각 책에 관련된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많이 제공해줘요. 어스본의 매력이죠. https://bit.ly/46UFKWN
Junior Illustrated Maths Dictionary | Usborne | Be Curious
Find links to hand-picked websites with videos, tips and activities about fractions, calculations, algebra, shapes, measuring, data, probability and more.
usborne.com
이번에 어스본 코리아가 생기면서 자꾸 우회가 안되고 어스본 코리아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리로 들어가게 되면 junior maths가 검색이 되지 않아요. 위 링크로 제가 찾아서 연결해 놨으니 저곳으로 들어가셔서 참고 자료들 활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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