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Kinder(영어유치원2년차)

Five Minutes' Peace by Jill Murphy AR2점대의 영어유치원 추천도서

JJsMUM 2021. 8. 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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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봤을 거예요. 아이 셋 기르는 Mrs Large 에게는 더더욱 간절한 생각이겠죠. 엄마의 지친 육아 이야기를 간단하지만 재밌게 만든 책. 'Five Minutes' Peace'를 소개해 드릴게요. AR2점대 책으로 정확히는 AR 2.4의 책이에요. 

엄마는-욕조에있고-아이-셋이서-엄마주변을-둘러싸고있는-사진

앞표지의 그림이 전체 이야기를 다하고 있어요. 엄마는 욕조에서 쉬고싶은데 아이 셋이 가만히 두지 않고 있네요. 한시도 엄마를 떠나고 싶지 않은 아이의 마음과 잠시 반신욕이라도 즐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이 그림 속에 다 담겨있지 않나 싶어요. 

 

작가 소개

하단부에 보면 이 책의 작가가 적혀있죠. Jill Murphy. 그에 대해 잠시 이야기드리고 가도록 할게요.

Jill-Murphy의-사진Peace-at-last의-표지-사진
출처 : theguardian.com

제 블로그에서 'Peace at last'라는 책으로 한번 소개된 인물이죠. Jill Murphy는 1949년 영국 런던 출신이에요. 15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 범상치 않은 그녀는 1974년 'Worst Witch'라는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죠. 이 책은 TV 드라마와 뮤지컬로 만들어질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코끼리 가족 시리즈인 'The Large Family'를 출간해냈죠.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리는 책이 바로 'The Large Family' 시리즈 중 하나 'Five Minutes' Peace'예요.

The-Large-Family-시리즈-4권의-사진

'The large family'시리즈는 4권이 더 있는데 'All in one piece', 'a Piece of Cake', 'Mr Large in Charge' 그리고 'a Quiet Night'. 마지막으로 이 책인 'Five Minutes' Peace'가 있어요. 총 5권을 함께 구입하셔서 보셔도 좋을듯해요.

 

책 뒤표지 이야기와 CD

책의 뒤표지를 보면 작가가 생각하기에 제일 중요한 결정적인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어구를 쓰거나 대략적인 이야기가 실려있죠. 그래서 저도 뒷표지를 꼭 읽고 책을 구입하는데 이 책의 뒷표지를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네가지-문장이-있는-책의-뒷표지

책의 뒤표지를 보면 크게 4가지 문장과 함께 이 책에 대한 간략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Large 부인은 단지 5분만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해요. 그런데 그녀의 아이 Lester, Laura 그리고 막내 아기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죠.

책-속에-있는-CD

페이지를 넘기면 바로 CD가 들어가 있는 페이지가 나오죠. 영국의 책중에 'Walker books'출판사 책중 한때 유명한 영화배우의 음성으로 읽은 책 CD를 함께 편찬해낸 책들이 나왔어요. 이 책도 그중의 하나죠. Miriam Margolyes라는 중년 여배우의 음성으로 '해리포터의 죽음의 성물'에서 '포모나는 수프 라우트 교수'역으로 나오셨던 분이세요. 그 외에도 '리틀 뱀파이어'의 성우로도 나오셨던 분이시죠. 러닝타임은 12분이니 아이들 혼자 읽을 수 있도록 책과 함께 틀어주면 좋더라고요. 

 

책 속으로

첫 페이지를 보여드리면서 책 속으로 들어가도록 할게요. 

첫페이지-전체모습-Large부인이-힘겹게-아침을-준비하는-모습

Large부인은 하루 종일 바빠요. 아침을 준비하는 것도 너무 긴 여정이죠. 그녀는 조용히 트레이에 자신의 여유를 위한 음식을 챙기기 시작해요. 그리고 신문을 호주머니에 꽂고 문밖으로 살짝 나가려 하죠. 그러다가 아이들에게 딱 걸리게 됩니다. 아이들이 어딜 가냐고 물으면서 나도 같이 가면 안되냐고 졸졸졸 따라오죠. 우리의 이야기 같죠?

욕조안에-들어가있는-Large부인의-모습

평온해 보이는 Large부인의 모습. 이 평화도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명 한 명 찾아오며 깨지게 되죠. 첫째가 찾아와서 종알종알. 둘째가 찾아와서 종알종알. 나중에는 급기야 막내가 찾아와서 자신의 장난감을 욕조에 다 집어넣는 사태까지.

부인이-들어간-욕조에-아이-세명이-다-들어가는-모습

결국 세 아이가 욕조에 다 들어오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되죠. 결국 Large부인은 조용히 파자마를 입고 내려와요. 그녀가 즐긴 평화의 시간은 고작 3분 30초밖에 되지 않았죠. 우리네 엄마의 이야기 이면서 우프 다는 표현이 맞는 이야기. 아이들의 마음도 알겠고 엄마의 마음도 알겠고. 재밌는 Large 가족의 이야기 책 시리즈 중 "Five Minutes' Peace"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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